환경부는 인체 및 수생태계에 해를 입힐 우려가 높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하천 등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특정수질유해물질 6종, 일반수질오염물질 2종 등 총 8개 물질에 대하여 배출허용기준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국내 수질오염물질 중 배출허용기준 설정·관리 항목은 현재 35종에서 43종으로 늘어나고, 수질오염물질 항목 수도 총 47종→ 48종로, 수질오염물질 중 특정수질유해물질 수는 총 24종 → 25종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출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주요 내용을 보면,인체 및 수생태계에 유해성이 높아 지난해 10월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신규 지정된 1,4-다이옥산 등 5개 물질에 대해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고 기존 배출허용기준이 없었던 니켈, 바륨등 2개 물질에 대해서도 배출허용기준을 마련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먹는물수질기준항목으로 관리하고 있는 물질에 대해서도 신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이번의 배출허용기준 신설로 산업체의 무분별한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억제하고 폐수를 통한 배출을 최소화하여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상수원 수질을 확보하고 공급하는데 기여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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