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환경부 등이 먹는 샘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브론산염이 검출되었고, 일부 제품에서는 국제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9월 4일자로「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에 ‘브롬산염’을 추가하고, 수질기준을 WHO 권고기준인 0.01㎎/L로 설정하였습니다.

브론산염은 브론이온이 함유되어있는 원수(原水)를 오존초리하는 경우 주로 생성되며, 그 정도는 오존농도나 산성도, 알카리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환경부는 브롬산염 수질기준을 새롭게 설정함에 따라 제조업체 자가품질검사, 유통제품 수거검사, 제조업체 정기점검 등을 통하여 먹는샘물 중 브롬산염에 대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참고로 먹는해양심층수에 대한 브롬산염 수질기준은 이미 작년 2월에 0.01㎎/L로  설정된 바 있습니다.
 

문의 : 물산업지원팀(02-2110-7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