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물의 조건은 무엇일까? 색깔과 냄새가 없이 10~15℃ 온도에 미네랄 성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산소와 탄산가스가 많이 녹아 있으며, 경도(물의 끈끈함을 나타내는 정도)가 너무 높지 않고, 약알칼리성을 갖고 있는 것을 과학자들은 『좋은 물』이라고 한다.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예방은 물론 감기, 변비를 치료하고 암 발생위험도 줄인다고 한다. 물은 우리 몸 속에서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며 체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등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한다. 몸의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한 쉬고, 물을 많이 마시면 빨리 나을 수 있다.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에도 청량 음료수보다는 그냥 물을 운동시작 20~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욕을 하는 것은 1km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데 목욕물의 온도는 42℃ 전후가 좋고, 이틀에 한번 15~20분 가량 목욕을 하는 것이 효과적. 밥을 먹을 후에는 적어도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목욕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수질관련일반상식
